애써 구입하는 곳이라고해봐야 오픈마켓이죠.

솔직히 말하면 귀걸이 종류도 잘 모릅니다.

어떤걸 사야할지 어디서 사야할지 가족 중의 여자분에게 또는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사야하죠.

인터넷으로 산다는 것이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것보다 못한 부분도 있고

좋은 점도 있습니다만 이번에 도나앤디에서 귀걸이를 사면서 이렇게 기뻤던 적은 있었나 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나앤디에서 귀걸이를 주문하면서 기다린 10여일.

물론 주문제작이라 오랜시간이 걸리는걸 이미 알고 샀던지라 나름 뒹굴뒹굴거리면서 열심히 기다렸죠.

오늘 배송온 물건을 받고 그 기쁨이란 + ㅅ+v

처음에 택배 받으러 갈 때 귀걸이니깐 엄청 작은 상자에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구입하는 고객을 생각해주는지를 우선적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걸이상자며 안에 들어가있는 츄팝츄스와 쿠키, 편지와 보증서.

어떻게 아시고 로투스 즐겨 먹는줄 아셨을까요.

바로 책상위에 진열하고 사진찍고 있으니 룸메이트가 뭐냐고 뭐냐고 막 물어보네요.

귀걸이 보여줬더니 어디서 샀냐고 알려달라고 매달리는 통해 고생좀 했습니다.

착용하고 강의실 가니깐 그 인기란 바로바로 알아보는데

여자후배들도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게 네이버에 도나앤디 치면 된다고 알려주었죠.

아무튼 정말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좋은 물건도 받고 이번달에 여러곳에 돈 들어가서 귀걸이를 하나뿐이 못샀지만 이거 아무래도

돈 좀 모아서 다른 귀걸이들도 믿고 바로바로 주문해야할 것 같아요.

아 내용 정리하기전에 이 말씀 꼭 전해드려야 겠네요.

"좋은 물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